리콜 통지를 받지 못해 리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는 운전자들이 많습니다. 특히 중고차를 구매했거나, 이전 등록이 늦어진 경우에는 아예 리콜 대상에서 누락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차량이 리콜 대상일 경우, 제조사나 정부가 자동으로 등록해주는 것인지, 아니면 차주가 직접 신청해야 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이 글에서는 자동차 리콜 대상 등록 방식과 예외 상황에 대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대부분의 경우, 리콜 대상 등록은 ‘자동’입니다
국내에서 차량이 신규 출고되거나 등록되면, 해당 정보는 자동차 등록원부를 통해 국토교통부, 자동차제작사, 자동차리콜센터에 연동됩니다.
리콜이 발생하면, 제작사는 이 등록정보를 기준으로 차량 소유주에게 문자, 우편 등으로 리콜 통지를 자동 발송합니다.
✅ 자동 등록되는 주요 조건:
- 신차 구입 후 정상 등록된 차량
- 소유자 명의가 정확하게 기재되어 있는 경우
- 주소지 및 연락처가 최신 상태일 경우
이 경우에는 차량 소유자가 별도로 등록이나 신청을 하지 않아도 리콜 통지를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2. 하지만 예외도 있습니다 – 직접 등록이 필요한 상황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리콜 통지가 누락되거나, 차량이 리콜 대상임에도 소유자에게 정보가 전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직접 확인 및 등록이 필요한 경우:
- 중고차를 구매했지만 소유자 이전 등록이 지연된 경우
- 이전 차주의 연락처/주소가 등록된 상태인 경우
- 법인 명의 차량을 개인이 구매했을 경우
- 직수입 차량, 병행수입 차량 등 비공식 경로로 등록된 차량
이런 경우에는 자동차리콜센터 또는 제조사에 직접 차량 정보를 등록하거나, 리콜 대상 여부를 수시로 조회해야 합니다.
3. 리콜 대상 차량 확인 및 등록 방법
자동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다음 방법으로 내 차량이 리콜 대상인지 직접 확인하고, 통지 수신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 이용 (www.car.go.kr)
- ‘리콜 대상 조회’ 메뉴에서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VIN) 입력
- 리콜 대상일 경우, 조치 여부 및 리콜 내용 확인 가능
- ‘리콜 알림 서비스 신청’으로 문자/이메일 통지 수신 설정 가능
✅ 자동차리콜센터 모바일 앱 이용
- 앱 설치 후 차량 등록 → 리콜 발생 시 자동 알림 수신
- 중고차 포함 여러 대 차량 등록 가능
✅ 제조사 고객센터 또는 홈페이지
- 현대, 기아, BMW, 벤츠 등 대부분 브랜드는 자체 리콜 조회/등록 서비스 운영
- 전화로 리콜 대상 등록 요청 가능
4. 중고차 구매자는 특히 주의하세요
중고차 거래 후 차량 등록은 했지만, 연락처나 이메일이 이전 차주 정보로 남아 있다면 리콜 통지가 잘못된 대상자에게 발송되거나 아예 전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중고차 구매 후 필수 조치:
- 차량 명의 이전 등록 완료 확인
- 자동차리콜센터에 내 연락처 직접 등록
- 차대번호 기반 리콜 조회 주기적 수행
맺음말
자동차 리콜 대상 등록은 대부분 자동으로 처리되지만, 연락처 정보 오류나 중고차 구매의 경우에는 예외가 존재합니다.
특히 책임은 결국 차주에게 있기 때문에, 내 차량이 리콜 대상인지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등록을 완료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리콜로 인한 차량 수리 후에도 문제가 생긴다면? 추가 대응법”을 주제로, 리콜 조치 이후에도 결함이 재발하거나 불완전할 경우 소비자가 취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