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리콜은 모든 제조사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특정 브랜드는 반복적으로 리콜이 많고, 특정 결함이 자주 발생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토교통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유럽 리콜 데이터베이스 등에서 발표한 2020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의 자료를 토대로, 가장 리콜이 많이 발생한 브랜드 TOP 5를 분석해보겠습니다.
1위. 현대자동차 (Hyundai)
📌 리콜 건수(2020~2025): 약 280만 대 이상 (국내 + 해외 포함)
주요 리콜 사유:
- ABS 모듈 화재 위험
- 에어백 센서 오작동
- 엔진 시동 꺼짐 (세타2 엔진)
현대차는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리콜 규모도 크지만,
동일 이슈로 반복 리콜되거나, 리콜 후에도 추가 문제가 발생
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특징:
- 적극적인 리콜 공지 및 무상 조치 시스템 운영
- 일부 이슈(엔진/화재)의 장기화로 이미지 타격 경험
2위. BMW
📌 리콜 건수(2020~2025): 약 220만 대 이상
주요 리콜 사유:
- EGR 모듈 결함 → 차량 화재
- 배터리 전자제어장치 오류
- 자율주행 보조장치 오작동
BMW는 EGR 리콜 사태 이후 국내 소비자 불신이 커졌으며, 해외에서도 배기가스 관련 부품 결함으로 인한 대규모 리콜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특징:
- 리콜 후 보완 리콜 빈번
- 화재 사고에 대한 민감도 높음
- OTA 리콜 도입은 다소 느린 편
3위. 기아 (Kia)
📌 리콜 건수(2020~2025): 약 200만 대 이상
주요 리콜 사유:
- 연료 펌프 이상 → 시동 꺼짐
- 배선 연결 불량 → 전기장치 오류
- 브레이크 시스템 리콜 (ABS 모듈 등)
기아는 현대차와 플랫폼 및 부품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아,
유사한 결함으로 동시 리콜이 진행되는 경우
가 잦습니다.
특징:
- 소비자 응대가 유연하다는 평가
- 일부 차종은 리콜 후 추가 정비 필요 사례 존재
4위. 테슬라 (Tesla)
📌 리콜 건수(2020~2025): 약 180만 대 이상
주요 리콜 사유:
- 자율주행 보조 기능 오류 (FSD, 오토파일럿)
- OTA 업데이트 결함 → 브레이크/조향 오류
- 후방 카메라, 센서 오류
테슬라는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리콜이 많으며,
대부분 OTA(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조치
합니다.
특징:
- 리콜 속도는 빠르나, 빈도 자체는 매우 높음
- 국내 고객센터 대응력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지적
5위. 메르세데스-벤츠 (Mercedes-Benz)
📌 리콜 건수(2020~2025): 약 150만 대 이상
주요 리콜 사유:
- 파워스티어링 전자제어 오류
-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결함
- 배터리 과열 및 화재 위험
벤츠는 전기차 전환 과정에서 배터리 관련 리콜이 증가했으며, 전자장비 복잡화로 인한 오류 리콜이 다수 발생했습니다.
특징:
- 고급차 브랜드답게 리콜 조치 품질은 높은 편
- 일부 부품 수급 지연으로 조치 대기 기간 발생
리콜이 많다는 건 브랜드가 나쁘다는 뜻일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리콜이 많다는 건 판매량이 많고, 결함에 대해 빠르게 대응하는 브랜드일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리콜 발생 이후의 조치 방식과 소비자 대응에 있습니다.
✔️ 리콜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신속히 조치하는 브랜드는 오히려 소비자 신뢰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 반면, 리콜을 지연하거나 은폐하는 브랜드는 소비자 불신과 법적 책임에 직면하게 됩니다.
맺음말
자동차 리콜은 브랜드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특정 브랜드의 리콜 이력과 대응 방식은 차량의 신뢰성과 유지비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리콜은 차량 가치에 어떤 영향을 줄까? 중고차 가격과 연관성”을 주제로, 리콜 이력이 자동차 가격에 미치는 실제 영향을 분석해보겠습니다.